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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달의 연인', 이제 시청률 10% 보인다


초중반 시청률 침체 극복하고 상승세

[정병근기자] '달의 연인'이 꾸준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이하 '달의 연인')은 전국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시청률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달의 연인'은 1회가 7.4%, 연속방송한 2회가 8.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본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3회부터 연기력 논란 등이 이어지며 시청률이 하락해 4회가 5.7%에 그쳤다. 그러다 10회부터 다시 7%로 접어들었고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달의 연인'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시점은 왕소(이준기)가 해수(아이유)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갔던 시기다. 다소 거친 듯 하지만 따뜻한 왕소의 달달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 것.

이날 방송에서도 왕소는 황권에 관심을 갖는 왕욱(강하늘)과 달리 순수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해수의 마음을 두드렸다. 또 형을 죽인 뒤엔 해수의 품에 안겨 "나 형을 베었다. 너라면 용서는 안 해줘도 이해는 해줄 것 같아서"라며 울었다.

'달의 연인'은 황권다툼으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황궁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 왕소와 해수의 사랑이 무르익어 가고 있고, 왕욱은 이에 질투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삼각관계는 더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달의 연인'이 상승세를 이어가 시청률 1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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