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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드리운 '구르미'…달달로맨스 귀환을 바라온


시청률 18.5%로 월화극 1위

[김양수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 예상치 못한 반전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달달한 로맨스에 한껏 취해있는 사이 먹구름이란 운명이 들이닥친 것.

3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 제작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에서는 홍라온(김유정 분)이 이영(박보검 분)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온은 자신이 민란 '홍경래의 난'을 일으킨 '역적' 홍경래의 여식임을 알았다. 하지만 영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궁으로 돌아왔고, 영의 곁에서 미소지었다. 마지막이라 생각한 라온은 "저하 곁에서 한걸음 이상 떨어지지 않아도 되겠느냐"며 영을 설레게 했다. 함께 자리에 누워 입을 맞추는 등 극강의 설렘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꿈결같은 시간은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라온은 김윤성(진영 분)에게 궁을 떠날 것임을 예고했고, 영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뒤 조용히 사라졌다. 잠에서 깬 영이 라온을 찾았으나 이미 라온은 그가 선물한 팔찌를 남긴 채 떠난 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온과 영의 이별 뿐 아니라, 향후 전개될 라온의 생사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헌(천호진 분)이 라온을 찾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 과연 '구르미 그린 달빛'은 운명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달달 로맨스로 귀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주 보다 소폭 하락한 18.5%(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로 집계됐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7.9%의 동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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