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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선생님' 이동휘 "'응팔' 친구들 활약, 누구보다 기쁘다"


"전작에서 학생역, 막연히 선생님 연기하고 싶었다"

[김양수기자] KBS 드라마스페셜의 첫 타자로 나선 배우 이동휘가 '응답하라 1988' 동료 배우들의 선전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인근 커피숍에서 KBS 2TV '드라마스페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올해 '드라마스페셜'은 '빨간선생님'을 시작으로 '피노키오의 코'까지 총 10편을 선보인다.

25일 첫 선을 보이는 '빨간 선생님'(극본 권혜지, 연출 유종선)은 배우 이동휘, 정소민 주연의 시대 성장물.

이동휘는 지난해 함께 큰 사랑을 받았던 tvN '응답하라 1988'의 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등 '쌍문동 친구들'이 활약에 대해 "친구들이 잘 되고 있어 누구보다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잘 됐으면 하는 친구들이 더 잘되고 있어서 좋다. 좋은 기운을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동휘는 극중 꼬장꼬장하고 변태같은 노총각 선생님 태남 역을 맡았다. 전작 '응팔'에서 학생 역을 맡았던 그의 변신에 눈길이 쏠린다.

이동휘는 "전작에서 학생 역을 맡다 보니 막연히 선생님을 연기하고 싶었다. 이렇게 정확하게 대본이 찾아올 줄 몰랐다"라며 "'응팔' 때 아버지이자 담임선생님이었던 유재명 선생님의 연기를 참고했다. 같은 시대 비슷한 지방사투리를 구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스페셜'은 9월25일부터 11월27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1시4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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