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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부터 '토토가'까지…미리보는 'DMC 페스티벌'(종합)


"상암벌 축제 아닌 전세계 10대 문화 축제가 목표"

[이미영기자] 올해로 2회를 맞는 한류문화축제 '2016 DMC 페스티벌'가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생방송 '복면가왕'과 '나는가수다' '레전드 토토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국내와 아시아를 총망라하는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MBC 한류문화축제 '2016 DMC 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DMC 페스티벌'은 방송 콘텐츠와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결합된 새로운 한류 문화 축제를 지향한다. 지난해 30만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는 트와이스와 레드벨벳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공연과 아시아 각국의 드라마 스타들이 출연하는 시상식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인기 방송을 활용해 새롭게 꾸민 '레전드 토토가'와 '나는 가수다 전설의 귀환',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레전드 토토가'는 '무한도전'의 히트템 '토토가'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8090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김신영과 H.O.T 토니안, god 데니안이 진행을 맡으며 양수경과 클론, 채연, 현진영, 디바, 소찬휘, 김원준 등이 출연한다.

MC로 발탁된 데니안은 "god도 8090의 끝자락에 걸쳐 나왔다. 8090은 중, 고등학교 때 제가 가수의 꿈을 키웠던 제 세대들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요즘 노래도 좋지만 추억이 있는 노래만큼 좋은 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많이 와서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나는 가수다 전설의 귀환'은 역대 출연진 7팀의 무대로 꾸며진다. 박정현이 진행을 맡고 더원과 김경호 등 일부 출연진이 공개됐다. 출연진들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현은 "'나는가수다'를 하면서 음악적인 도전을 많이 시도할 수 있었고 추억이 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그 추억의 무대를 다시 한 번 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도 열린다. '복면가왕'의 패자부활전 형식으로 아쉽게 가왕이 되지 못한 가수들의 생방송 대결 무대가 펼쳐진다. 김성주와 김구라가 진행을 맡았다.

김구라는 "'복면가왕'을 하면서 조금의 아쉬움은 실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계절감을 느낄 수 없다는 거였다. 많은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라며 "지난해 진행상의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생방송에 많은 인원과 대단한 가수분들이 나온다. 생방송만의 재미가 있었다. 지난해의 좋은 기억을 살리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서 멋지게 해보겠다"고 밝혔다.

뮤콘 개막특집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빅' 콘서트는 K팝의 지속적이 발전과 K팝 가수들의 보다 수월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씨스타 세븐 레드벨벳 등을 비롯해 일본의 모닝구 무스메, 중국 조미 등 아시아 가수들이 출연한다.

백지영은 "'AMN 빅' 콘서트는 규모가 크고 우리나라를 알리는 공연이라 알고 있다. 영광스럽고 잘하겠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타국의 가수들도 오는 콘서트인데 관객들도 좋은 기억 들고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밖에도 국카스텐, 장미여관 등 스탠딩 라이브 무대로 꾸며지는 '상암에서 놀자', YB, 부활 등이 출연하는 'DMC 락페스티벌', MBC 라디오 DJ와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2016 라디오 DJ 콘서트', 소녀시대와 샤이니, 엑소, 2PM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코리안뮤직웨이브' 등도 준비됐다.

권재홍 부사장은 "단순히 상암벌에서 가을에 꾸미는 축제를 떠나 전세계 10대 문화 축제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꿈이 아니라 반드시 실현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2016 DMC 페스티벌' 총책임을 맡은 최원석 PD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가 되는 DMC페스티벌은 방송 콘텐츠와 K컬처가 결합된 한류문화축제를 지향하고, 아시아 최고 한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류의 교두보가 되겠다는 의지가 있다. 아직까지 각 프로그램들이 유기적인 관게를 갖고 아이덴티티를 갖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방송이라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는 종합 축제다. 그런 것을 구축해 가면서 점점 더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2016 DMC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상암 MBC 앞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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