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그물' 류승범 전라 연기의 비밀


류승범, 김기덕 감독에게 직접 아이디어 제안

[권혜림기자] 영화 '그물'이 인물 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했다. 류승범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탄생한 노출 장면을 담은 스틸도 포함됐다.

오는 10월6일 개봉하는 '그물'(감독 김기덕, 제작 김기덕필름)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드라마다.

20일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는 류승범과 북한 어부 철우의 놀라운 싱크로율이 엿보인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남한으로 떠내려 온 난감한 상황을 표정 하나에 그대로 담아낸 스틸은 류승범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캐릭터의 좌절과 혼란을 담기 위해 전라 노출 연기를 감행한 스틸도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이 장면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류승범이 김기덕 감독에게 깜짝 아이디어를 제안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철우’를 유일하게 동정하는 남한의 감시 요원 진우(이원근 분)와, 철우를 점점 압박해오는 조사관(김영민 분), 이실장(최귀화 분)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돼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영화는 김기덕 감독의 22번째 신작이다. 김 감독과 류승범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15세이상관람가로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그물' 류승범 전라 연기의 비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