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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이틀 연투로 '시즌 18세이브'


SF전 18일 2이닝 무실점 구원승 이어 19일에는 1이닝 무실점 세이브

[정명의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틀 연투를 펼치며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시즌 18세이브를 따낸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82에서 1.79로 낮아졌다.

전날 1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2이닝(2피안타)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구원승을 거뒀던 오승환. 이날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17세이브 이후 9일만에 기록한 세이브다.

오승환은 첫 상대한 타자인 브랜던 벨트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가벼운 출발을 보였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 에두아르도 누네스는 3구만에 2루수 땅볼로 요리했고, 조 패닉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간단히 경기를 매조지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 후 2연승을 달리며 와일드카드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오승환의 위력투가 발판이 된 2연승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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