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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소리소문 없이 8일 종영…'미래일기' 후속 편성


MBC 측 "'능력자들', 적절한 시기에 시즌2 선보일 것"

[이미영기자] MBC 예능이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능력자들'이 종영되고 '미래일기'가 편성된다. '진짜사나이'는 폐지 없이 계속 간다.

13일 MBC 관계자는 이날 폐지설이 불거진 '능력자들'과 관련 "이미 지난 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다"라며 "폐지가 아닌, 시즌1의 마무리라고 봐주면 좋을 것 같다. 다음 시즌을 적절한 시기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능력자들'이 소리 소문 없이 종영한 것. 지난 추석 김구라를 필두로 파일럿 방송에 나선 '능력자들'은 음지 속의 '덕후'를 재조명하는 참신한 기획으로 정규 편성 됐으나 2~4%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면서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과 경쟁에서 열세를 보여왔다. '능력자들'은 그간 MC 교체 등을 통해 자체 변화를 꾀했으나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고 결국 안방극장에서 퇴장에서 하게 됐다.

'능력자들'이 폐지된 시간대에는 지난 설날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미래일기'가 정규편성 됐다. '미래일기'는 시간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정해 살아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설 파일럿 당시 안정환과 제시, 강성연과 김가온 부부가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이번 추석 안방에도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과 시청률 여부 등에 따라 안방 입성 가능성 등이 타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불거진 '진짜사나이' 폐지와 관련, MBC 측은 "전혀 계획이 없다라며 ""현재 방영 중인 해군부사관 이후 다른 기획도 준비 중이다. 추석 이후 녹화가 예정돼 있다"고 일축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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