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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가인 통할까…여자들이 꿈꾸는 '판타지 메이커'


신곡 '카니발'에 담은 '낭만판타지'…이번엔 신비 소녀

[이미영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센 언니'로 통하지만, 솔로 가인은 또 다르다. 매혹적인 여인이다. 여성성과 섹시미를 자유롭게 변주하며 파격을 시도해왔다. 여성들이 꿈꾸는 '판타지 메이커' 가인이 이번에는 '낭만판타지'를 앞세워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가인이 오는 9일 정규 1집 앨범 첫 번째 파트 'End Again'(엔드 어게인)으로 컴백한다.

올해로 솔로 7년차, 가인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입지를 굳혔다. 무엇보다 가인은 독보적인 콘셉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듣는 음악'을 넘어 '보는 음악'으로 영역을 확대해왔다. 또 여성에게 금기시 되어온 가치관, 고정관념들에 도전하는 동시에 예술성이 담긴 파격적인 퍼포먼스로도 화제를 모았다.

'돌이킬 수 없는'에서는 탱고 퍼포먼스로 섹시미를 발산했고, '피어나'에서는 테이블과 봉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청순 섹시를 표현했다. '진실 혹은 대담'에서는 도발적인 대담하고 아찔한 매력을, '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는 다크엔젤과 팜므파탈로 분해 또 한 번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거친 듯 섹시하게, 과감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들이었다.

이처럼 가인은 매번 파격적인 변신과 시도로 팔색조 같은 매혹을 발산해왔다. 신곡 '카니발' 역시 가인의 새로운 비주얼 실험이 예고됐다.

지금껏 공개된 '꽃보다 가인' '순백의 가인' '우산 속 가인' 등 콘셉트 사진과 프리퀼 영상을 통해 '낭만 판타지'란 비주얼 콘셉트를 예고했다. 오렌지 컬러의 단발 머리에 새하얀 피부, 붉은 입술, 불그스레한 볼이 싱그러움과 순수함, 신비로운 매력을 준다. 장난기 가득한 듯 혹은 새침한 듯 다양한 느낌도 안고 있다.

가인하면 연상되는 섹시하고, 팜므파탈의 '센언니' 이미지를 내려놓고 '빨간머리 앤'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판타지 동화속 여주인공을 옮겨놓은 신비한 비주얼 콘셉트로 신선한 충격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가인의 신곡 '카니발'이 기대되는 이유는 또 있다.

지난 7일 프리뷰 'Carrie (캐리)'에 공개된 동화 속 축제 분위기 음악과 '나는 거기 있었고 충분히 아름다웠다', '밤은 사라지고/ welcome to my carnival(웰컴 투 마이 카니발)'등의 가사가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타이틀곡 '카니발'은 가인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 했다.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을 시작으로 '피어나' '진실 혹은 대담' '파라다이스 로스트' 등을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가인의 매력을 가장 잘 이끌어내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낭만 판타지' 안에서 가인은 또 어떻게 피어날까. 가인의 즐거운 축제가 곧 시작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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