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KBSN과 방송중계권 조인식을 갖고 다가오는 2016~2017시즌부터 2018~2019 시즌까지 3년간 방송중계권 계약에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신선우 WKBL 총재, 이준용 KBSN 대표이사와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선우 총재는 "스포츠 전문 채널 KBSN과 계약을 연장함으로써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방송 중계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자농구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도록 방송 중계 및 제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준용 대표이사도 "지난 3년간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자농구 인기 향상을 위해 높은 수준의 중계방송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KBSN은 2013~2014시즌부터 2015~2016까지 총 3시즌 동안 여자프로농구 방송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는 보다 발전된 형태의 여자프로농구 중계 제작과 콘텐츠를 선보여 농구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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