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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8승' SK, 삼성 잡고 2연패 탈출


[SK 4-3 삼성]…이승엽, 통산 최다타점 신기록

[김형태기자]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연패를 2경기에서 끊었다.

SK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퀄리티스타트 역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 시즌 8승(8패) 째를 챙겼다.

삼성 이승엽은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 1천390타점 째를 마크하며 통산 최다 타점왕으로 우뚝 섰다.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그는 0-1로 뒤진 2회말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김광현을 공략,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양준혁이 보유한 기존 기록을 1개 경신했다.

SK는 1-1 동점이던 5회초 김동엽의 좌월 솔로포로 앞서나간 뒤 6회 최정의 우월 솔로포로 추가점을 냈다. 삼성은 6회말 박한이의 우월 투런포로 따라붙었지만 SK는 7회초 곧바로 추가점을 내며 재차 리드를 잡았다. 2사 뒤 김민식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이날만 팀의 4번째 홈런 아치를 그린 것.

경기 후반 귀중한 달아나는 점수를 올린 SK는 7회말부터 채병용, 서진용, 박희수를 내리 투입해 삼성의 반격을 무위로 돌리고 짜릿한 1점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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