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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손민수는 잊어라…윤지원, '판타스틱' 캐스팅


보조작가 홍상화 역…"좋은 캐릭터 만나 행복"

[권혜림기자]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손민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윤지원이 JTBC 새 드라마 '판타스틱'에 캐스팅됐다.

23일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지원은 '판타스틱'에서 이소혜(김현주 분)와 함께 일하는 보조작가 홍상화 역으로 발탁됐다. 홍상화는 일명 '성공한 덕후'로 평소 좋아하던 수사물, 장르물 드라마 덕질을 하기 위해 법대에 간 후 존경하던 드라마 작가의 보조작가가 된 4차원 캐릭터다.

'판타스틱'을 통해 윤지원은 전작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긴 머리를 과감하게 숏컷으로 잘라 전작 속 대학생이 아닌 작가로 변신했다.

윤지원은 "이번 작품에서는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찾아 뵙게 됐다"며 "좋은 캐릭터를 만나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작품을 하게 되어 설렌다.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윤지원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주인공 홍설을 따라하는 손민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자신감 없고 소심한 모습부터 홍설을 향한 자격지심까지 그려내며 실감 나는 연기로 안방의 호평을 얻었다.

한편 '판타스틱'은 평생 죽도록 일만 하던 시한부 드라마 작가와 한류스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오는 9월2일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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