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추격의 솔로포 '시즌 36호'

[김형태기자] NC 다이노스 주포 에릭 테임즈가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테임즈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2-6으로 뒤진 5회초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는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4구째를 통타, 우측 담장을 큰 포물선을 그리며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36호째. 지난해 47개를 기록한 그는 2년 연속 40홈런에 4개만을 남겨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