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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귀신아' PD "'오나귀'와 비교? 우린 풋풋한 감성"


"다른 드라마 참고보다 '싸우자 귀신아' 색깔 고민해"

[이미영기자] '싸우자 귀신아'의 박준화 PD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과의 비교에 대해 차별화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박준화 PD는 8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이대일 극본, 박준화 연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박준화 PD는 "'싸우자 귀신아'는 '오 나의 귀신님'과 비교된다. '오 나의 귀신님'은 초반에 조금 봤는데 굉장히 잘 만든 드라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드라마를 참고하거나 다름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우리 드라마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출과 스토리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PD는 "스토리 안에서 옥택연과 김소현의 케미가 좋다. 실제 11세 차이지만 정신 연령이 비슷해 무리 없이 촬영 중이다. 현장에서도 호흡이 잘 맞는다. 굉장히 자연스럽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 나의 귀신님'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풋풋한 감성과 개성 강한 캐릭터 등을 들었다.

박 PD는 "고3의 기억을 갖고 있는 친구의 사랑이야기를 그릴 때는 풋풋한 감성이 '오나귀'와 다르지 않을까. 드라마의 설정이 드라마 안에서 구현될 때 '싸우자 귀신아'만의 색깔을 입히려고 했다. 캐릭터의 매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만의 차별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귀신을 그릴 때 모습이라든가, 매회만의 귀신 캐릭터가 가미되고, 극중의 인물들과 조화롭게 보여지는게 다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로맨스와 코믹, 호러를 버무렸다. 4%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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