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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리우]女 하키, 뉴질랜드에 1-4 패배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 확보에 먹구름

[이성필기자] 20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하키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16 리우 올림픽 여자하키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4로 졌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이후 20년 만의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리우 올림픽에 나선 한국 여자하키는 아쉬운 출발로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 티켓 확보에 애를 먹게 됐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6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8강에 진출한다. A조 1위가 B조 4위, A조 2위-B조 3위, A조 3위-B조 2위, A조 4위-B조 1위가 크로스로 만나는 방식이다. 8강에 오르더라도 상위 순위를 확보해야 수월하게 4강에 갈 수 있다.

긴장감을 안고 나선 한국은 1피리어드 9분 56초 만에 크리스티안 피어스에게 실점했다. 수비 진영에서 볼을 돌리다가 뉴질랜드에게 실점했다.

2피리어드 3분께 샬럿 헤리슨에게 실점한 한국은 5분 페널티 코너에서 또 골을 내줬다. 3피리어드 3분 만에 추가 실점하며 끌려간 한국은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김현지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패배를 피하지는 못했다.

한국은 오는 9일 네덜란드와 2차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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