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경기만에 또 결장…에인절스 역전승

[정명의기자]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2경기만에 또 결장했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오클랜드에 5-4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2경기만의 결장이다. 최지만은 지난달 3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이어 1일 보스턴전에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일에는 경기가 없었고, 이날 오클랜드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1할7푼1리.

에인절스는 0-2로 뒤지다 5회말 젯 밴디의 투런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든 뒤 6회말 제프리 마르테의 역전 3점포로 5-2의 리드를 잡았다. 8회초 2점을 빼앗겼지만 끝내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5-4로 경기를 끝냈다. 선발 맷 슈메이커가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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