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비와이 "AOMG행·독립활동? 관계자 찾고 있다"

[정병근기자] 쌈디와 비와이가 AOMG행과 독립적인 행보와 관련해 해명했다.

엠넷 '쇼미더머니5' 우승자인 비와이와 프로듀서로 팀을 이룬 사이먼도미닉(쌈디)와 그레이가 최효진 PD와 함께 19일 오후 신사동 엠아카데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쌈디와 비와이는 "최근 AOMG행, 독립행보 기사 속 가요관계자를 찾고 있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비와이는 '쇼미더머니5'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같은 팀인 쌈디-그레이의 레이블인 AOMG로 간다는 기사와, 독립적인 행보를 택했다는 기사가 연이어 나왔다.

쌈디는 "이런 친구가 우리와 음악적인 동료가 된다면 좋겠지만 티를 내진 않았다. 음악적인 부분도 잘 맞았지만 인간적으로 형제처럼 돼버렸다"며 "자주 보자고 했지만 잘 안 될 걸 안다. 인간적으로 계속 이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비와이가 아닌 이병윤으로서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동료가 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던 중에 기사가 떴다. 그 가요 관계자를 찾고 있다"며 "결승 전날 단독 행보 기사가 나와서 뭔가 약간 힘이 빠지더라. 결승 준비가 약간 애매했다. 5분 뒤 또 확실히 결정한 것 없다고 기사가 떠서 다시 결승 의지를 불태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와이 역시 "사실 전 아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그 가요관계자를 찾고 있다. 결정된 게 없고 이제 막 끝났다.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는 단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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