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민철기 PD, tvN 이적설…양측 "확인된 바 없다"

[이미영기자] '복면가왕'의 연출자 민철기 PD가 tvN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MBC 관계자는 6일 오전 조이뉴스24에 "민철기 PD에 대한 인사 발령이 나오지 않았다.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tvN 역시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민철기 PD는 최근 MBC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C 측은 민철기 PD의 퇴사설에 대해서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민철기 PD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의 연출을 맡고 있다. 지난 2003년 MBC에 입사해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야'와 '웃는 데이(DAY)', '웃고 또 웃고' 등을 연출했으며, '복면가왕'으로 MBC '일밤'의 부활을 이끌었다. 지난 6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예능작품상을 안기도 했다.

한편 MBC는 지난해 '나는가수다'를 연출한 김영희 PD를 필두로 1년여 동안 11명의 PD가 퇴사했다. 민철기 PD가 MBC를 떠날 경우 12번째 퇴사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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