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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복귀 첫 타석부터 '솔로포' 폭발


SK 선발 박종훈 상대 우월 솔로홈런, 2-1로 추격하는 시즌 4호포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오지환(26)이 1군 복귀 첫 타석부터 장쾌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지환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18일 미세한 무릎 통증과 타격 부진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그는 이날 1군에 복귀,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LG가 0-2로 뒤지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에게 첫 타석이 돌아왔다. 오지환은 SK 선발투수 박종훈을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펼치다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7구째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오지환의 홈런으로 LG는 1-2로 따라붙었다. 오지환은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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