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가 30일 오후 서울 원효로 용산경찰서에 성추행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 측은 피해와 목격자 조사, CCTV 확보까지 마친 상태다.
이주노는 2002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 서울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과 술을 마시다 자신의 음반 작업실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피해자와의 합의 등을 참작해 이주노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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