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히메네스, 9경기만에 시즌 18호 홈런

[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수 루이스 히메네스(28)가 9경기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히메네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7로 뒤지던 5회말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12일 한화전 17호포 이후 9경기만에 터진 시즌 18호 홈런이다.

1회말 첫 타석, 3회말 두 번째 타석 모두 안타를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한 히메네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넥센 두 번째 투수 김택형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LG는 3-7로 따라붙으며 추격했다. 히메네스는 일찌감치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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