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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 롯데전 1회말 톱타자 홈런…시즌 10호포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21일 NC전서는 1회초 톱타자 홈런

[석명기자] 한화 이글스 톱타자 정근우가 기선 제압을 하는 대포를 쏘아올리며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정근우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포로 지난해 자신의 한 시즌 개인 최다인 12홈런에 이은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정근우는 롯데 선발투수 레일리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5구째를 받아쳐 타구를 좌측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선제 솔로포.

지난 21일 NC와 원정경기에서 9호 홈런을 날린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손맛을 봤는데, 9호포도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첫 타석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정근우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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