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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마동석·서인국, 사기 브로맨스 시작


빠른 전개로 몰입감 높여

[정병근기자]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가 빠른 전개와 대규모 스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38사기동대' 2화에서는 형사인 친구 박덕배(오만석)의 도움으로 자신에게 중고차 사기를 친 양정도(서인국)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 백성일(마동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양정도를 쫓는 백성일의 손에 땀을 쥐게하는 추격전이었다.

추격 끝에 백성일과 박덕배에게 잡힌 양정도가 백성일에게 "60억은 한 큐"라며 감옥 대신 마진석의 체납 세금 60억을 대신 받아다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백성일이 양정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과연 공무원과 사기꾼이라는 기묘한 조합이 앞으로 어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마진석에게 세금을 징수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빠르게 전개되는 추격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인물이 카메오로 등장해 깜짝 재미를 선사했다. 연기파 배우 박성웅과 김성오가 등장했다. 영화 '신세계'의 배경음악은 물론, 포스있던 등장과는 다른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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