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38사기동대' 수영 "연기갈증 있었다…다큐 참고"


'내 생애 봄날' 이후 1년 8개월 만의 드라마 복귀

[김양수기자] '내 생애 봄날' 이후 1년 8개월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소녀시대 수영이 "그동안 연기에 목말랐다"고 털어놨다. 수영은 이달 첫 방송되는 OCN '38 사기동대'를 통해 세금 징수 공무원 역을 연기한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발표회에서 수영은 "그간 꿈꿨던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를 맡게 돼 좋았다"고 전했다.

'38 사기동대'는 세금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이야기를 다룬 16부작 드라마.

수영은 "'내생애 봄날' 이후 쉬면서 연기에 목이 말랐다. 언젠가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천성희를 만났다"라며 "또한 아버지가 좋아할 만한 드라마를 하고싶었다. 아버지가 즐겨 보시고 좋아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수영은 원리원칙에 맞게 세금을 징수하는 열혈 공무원 천성희 역을 맡았다.

수영은 "극중 열혈 공무원 역할인데 자칫 단면적으로 그려질까 고민했다"며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기로 했다. 다만 실제 세금징수 공무원들의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수영은 드라마의 매력으로 마동석-서인국의 브로맨스와 한국적 정서를 녹여낸 스토리를 꼽았다. 수영은 "세금 징수 공무원들의 사실감 있는 일상, 그리고 한국적 사기수법을 신선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8 사기동대'는 오는 1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38사기동대' 수영 "연기갈증 있었다…다큐 참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