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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부산행', 한국에 없었던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정유미, 마동석 등 출연 배우들의 소감

[권혜림기자] 영화 '부산행'의 배우들이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 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제작 초기단계부터 새로운 소재에 발군의 연출력을 지닌 감독, 탄탄한 시나리오가 뭉쳐 화제가 됐던 영화에는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한데 모여 더욱 기대를 높였다. 배우들은 '부산행'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알렸다.

공유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소재와 연상호 감독의 개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그간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재난 블록버스터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 '도가니' 등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부터 '용의자'와 같이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출연해온 배우로 꼽힌다.

배우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은 긴장감 넘치는 시나리오와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정유미는 "긴장감과 밀도 있는 시나리오" 때문이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제 3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최우식 영화의 큰 매력으로 반전을 꼽으며 출연 이유를 알렸다. 마동석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며 "그 동안의 액션과는 차원이 다른 시원한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출중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약하다 실사 영화 연출에까지 재능을 발휘한 연상호 감독에 대한 배우들의 남다른 애정도 볼 수 있다. 안소희는 "연상호 감독님의 신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부산행'에 참여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알렸다.

압도적 카리스마의 신 스틸러 배우 김의성은 "그는 흔들림 없는 확고한 그림을 바탕으로 완벽한 연출력을 보여줬다"며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천재 아역 배우로 불리는 김수안은 "감독님께서 마음대로 연기를 펼쳐보라고 하셨고 그 후 꼼꼼한 모니터링까지 해주셨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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