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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4일 만에 100만, '곡성'은 600만 관객 돌파


'아가씨' 흥행 속도, '내부자들'과 동일

[권혜림기자] 영화 '아가씨'의 누적 관객수가 개봉 4일째 100만 명을 넘어섰다.

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 용필름)는 지난 3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데 이어 개봉 4일째인 4일 오전 10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작 중 '내부자들'과 동일한 속도다. '아저씨'(개봉 6일째 100만 돌파), '타짜'(개봉 5일째 100만 돌파), '킹스맨'(개봉 8일째 1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런가하면 '곡성'(감독 나홍진, 제작 사이드미러,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코리아))은 4일 오전 9시 누적 관객 600만 명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공식 개봉 24일, 전야 개봉 후 25일 만이다.

'곡성'은 전야 개봉 포함 4일째 100만 돌파, 5일째 200만 돌파, 8일째 300만 돌파, 11일째 400만 돌파, 16일째 500만 돌파로 5월 역대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써니'(2011년 5월 4일 개봉, 최종 관객수 736만2천467명)의 기록을 압도적으로 뛰어 넘으며 역대 5월 개봉작 중 최단 기간 600만 돌파의 기록을 경신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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