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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라 작가의 '야만의 열기', KBS 11월 편성 논의


박지은 작가의 SBS '푸른 바다의 전설'과 맞대결 예고

[김양수기자] '비밀' 유보라 작가의 신작 드라마 '야만의 열기'가 11월 편성을 놓고 논의 중이다. 유 작가가 SBS '푸른 바다의 전설'로 돌아올 박지은 작가와 맞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KBS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유보라 작가의 '야만의 열기'가 11월 수목극 편성을 놓고 논의 중이다"라며 "편성 확정 시 '공항 가는 길' 후속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야만의 열기'(연출 김진우)는 세상 전부와도 같은 사랑을 되찾기 위해 나쁜 놈이 돼 돌아온 한 남자와 15년 동안 그 남자만을 기다린 여자의 가슴 아픈 정통 멜로 드라마.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야만의 열기'가 11월 수목극 편성이 확정된다면, '푸른 바다의 전설'과 맞대결을 피할 수 없다.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로맨스 드라마로, 전지현과 이민호가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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