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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신부' 박정아, 첫 뮤지컬 도전 "들뜨고 설렌다"


"사랑에 푹 빠져있는 작품, 긍정적 에너지 넘쳐"

[김양수기자] '5월의 신부' 박정아가 결혼 후 첫 행보로 뮤지컬 '올슉업'을 선택했다. 심지어 이번 작품은 박정아의 첫 뮤지컬 도전이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리온 연습실에서 뮤지컬 '올슉업'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올슉업'은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이 빚어낸 주크박스 뮤지컬. 박정아는 안시하, 제이민과 함께 운명같은 사랑을 위해 남장을 결심하는 당찬 소녀 나탈리 역을 맡았다.

이날 박정아는 '첫 뮤지컬 도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간 실감하지 못했다"면서 "수많은 배우들과 이 자리에 있다는 자체가 감격이고 감사하다. 이 안에 속해서 함께 공연할 생각에 마음이 들뜨고 설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명곡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올슉업'은 말 그대로 사랑에 푹 빠져있다는 의미다. 긍정적 에너지가 넘치는 작품이라 맘에 들었다"라며 "실수하고 긴장될 때 작품에게 에너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달 결혼한 새 신부 박정아는 신혼을 즐길 틈도 없이 뮤지컬 연습에 매진 중이다. 박정아는 "뮤지컬 연습과 라디오 진행으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할 시간도 없다"면서도 "신혼임에도 이해해주고 응원해줘서 (남편에게) 고맙다"고 애정어린 답변을 했다.

"'올슉업'은 사랑이 정답이라는 걸 알게 해줘요. 사랑에 빠지기 힘든 요즘,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만 향해 달려드는 게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 같아요."

한편, 뮤지컬 '올슉업'은 6월17일부터 8월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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