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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강타 "핵노잼 이미지, 기대치 낮다는 게 큰 강점"


"'별밤' 이름만 불러도 설렌다, 소통의 장 됐으면"

[이미영기자] 가수 강타가 '별밤지기'가 된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강타는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강타는 '별이 빛나는 밤에'(매일 오후 10시 5분~12시)의 25대 '별밤지기'를 맡았다. 현재 중국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6월 22일부터 '별밤' DJ 석에 앉는다.

강타는 "'별밤' 이름만 불러도 설렌다. 학창시절부터 즐겨듣던 프로그램이고 영광스럽다.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소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예전보다 더 '별이 빛나는 밤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강타는 "제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은 제 이미지가 핵노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안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별밤'이 유쾌하거나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 안한다.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제가 살짝만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도 만족도가 클 것이다. 생각보다 유쾌한 '별밤'이구나. 여성 DJ와는 또다른 깊은 분위기가 있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스케줄로 바쁜 강타는 "해외 스케줄이 걱정이 많이 되긴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다. 해외 스케줄보단 최대한 국내 스케줄에 할애를 해서 DJ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 2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음반 활동 계획도 있다"고 귀띔했다.

MBC 라디오는 30일 봄여름 개편을 통해 노홍철과 강타, 김태원, 이윤석을 새 진행자로 발탁했다. 노홍철은 FM4U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의 DJ로 이날 오전 첫방송을 마쳤다. 강타는 표준FM '별이 빛나는 오후에'를, 김태원은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 이윤석은 '이윤석 신봉선의 좋은 주말' DJ로 발탁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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