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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순 변화, 박용택 3번-임훈 1번


임훈, 20일 잠실 넥센전 이후 6경기만에 톱타자 출전

[정명의기자] 연패에 빠진 LG 트윈스가 타순 변화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용택이 3번 중심타선으로 이동하고 임훈이 톱타자를 맡는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임훈을 1번타자, 박용택을 3번타자로 출전시킨다. 임훈은 지난 20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6경기만에 톱타자로 나선다.

중심타선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LG는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동안 득점권 타율이 1할1푼7리(17타수 2안타)에 그쳤다. 줄곧 톱타자로 나서던 박용택을 3번 타순에 배치함으로써 이날 LG의 클린업 트리오는 박용택-히메네스-이병규로 구성됐다.

임훈이 지난 20일 넥센전에 톱타자로 출전한 것은 박용택이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기 때문이었다. '임훈 1번-박용택 3번'은 시즌 초반 이후 거의 두 달만에 나온 타순이다.

임훈은 최근 10경기 타율 3할2푼4리(37타수 1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반면 박용택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2할6푼3리(38타수 10안타)로 다소 저조하다. 타순 변화가 LG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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