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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류성희 미술감독, 칸영화제 벌칸상 수상…韓 최초


가장 뛰어난 기술 성취 보여준 아티스트에 수여되는 상

[권혜림기자] 영화 '아가씨'의 류성희 미술감독이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벌칸상을 수상했다.

23일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류성희 미술감독의 벌칸상(The Vulcan Award of the Technical Artist) 수상 소식을 전하며 "한국인으로서 벌칸상 수상은 처음"이라고 알렸다.

벌칸상은 칸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 중 미술, 음향, 촬영 등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적인 성취를 보여준 작품의 아티스트를 선정해서 수여하는 상이다. 경쟁부문의 공식 시상 부문은 아니지만 폐막식에서 무관에 그쳤던 '아가씨' 팀이 아쉬움을 가실 만한 유의미한 트로피를 안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벌칸상 수상자는 CST(Commission Supérieure Technique de l’Image et du Son)에서 선정한 심사위원이 선정한다. 지난 2015년에는 '사울의 아들'의 사운드 디자이너 타마스 쟈니에게 상이 돌아갔다.

한편 제69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늘(23일, 한국시간) 폐막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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