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3', 6월1일 개봉…'아가씨'와 흥행 대결

[권혜림기자] 영화 '무서운 이야기3'가 오는 6월1일 개봉을 확정했다.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아가씨'와 흥행 대결을 펼치게 됐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무서운 이야기3:화성에서 온 소녀'(이하 무서운 이야기3, 감독 김곡, 김선, 백승빈, 민규동, 제작 수필름)는 개봉일을 오는 6월1일로 정했다.

이로써 '무서운 이야기3'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아가씨'와 같은 날 개봉한다. '무서운 이야기3'와 비슷한 장르인 또 다른 호러 영화 '더 보이'와도 함께 관객에 첫 선을 보인다.

'무서운 이야기3'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는 옴니버스 호러 영화로, 이번 작품은 3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영화다. 배우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등이 출연한다.

권혜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무서운 이야기3' 홍은희 "첫 영화, 배우답게 대접해주셨다"

• '무서운 이야기3' 경수진 "첫 공포영화, 호러퀸 기대는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