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이오아이, 中서 재능기부 펼친다…첫 해외 나들이

[이미영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중국 성도에서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이오아이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성도에서 열리는 'CJ 꿈키움 음악교실'에 참여한다.

가요계 데뷔 후 첫 해외 일정이다. 아이오아이는 엠넷 '프로듀스 101'이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의 케이팝 팬들에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아이오아이는 음악방송과 예능, 행사 등 하루도 쉴 틈 없는 바쁜 스케줄이지만 프로그램의 좋은 취지에 공감, 동참하게 됐다. 아이오아이는 앞서 지난 5일 어린이날 진행된 쇼케이스 티켓 판매 금액을 기부한 바 있다.

CJ E&M과 CJ CGV, CJ나눔재단이 주축이 돼 지난 2012년 시작된 CJ 꿈키움 음악교실은 중국 내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강타, f(x) 빅토리아, 이정현, 닉쿤 등 매년 한류를 대표하는 인기 스타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져 왔다.

관계자는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자신의 꿈에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은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케이팝 노래와 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4일 데뷔 앨범 '크리슬리스(Chrysalis)'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드림걸(Dream Girls)'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지상파 무대가 결정됐으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아이오아이, '아는 형님'서 또 한 번 서바이벌

• 'SNL7', 아이오아이 11명 소녀들 떴다…시즌 최고시청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