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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亞리듬체조 선수권 개인종합 3연속 우승


종목별 결선서 다관왕 노려…리우올림픽 기대감 높아져

[류한준기자] '내가 아시아 넘버원!' 손연재(연세대)가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3연패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9일(이하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체조연맹(AGU) 주최 제8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리본 18.200점, 곤봉 18.600점을 각각 받아 두 종목 최고점을 기록했다.

그는 전날(8일) 열린 대회 첫째 날 후프에서 18.450점, 볼에서 18.500점을 받으며 두 종목 모두 1위에 오르며 선두로 나섰다. 4종목을 모두 치른 결과 합계 73.750점으로 1위를 지키며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8월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 것이다.

2위는 71.450점을 받은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가 올랐다. 손연재는 이로써 지난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대회 3연속 개인종합 우승자가 됐다.

손연재와 함께 대회에 출전한 이다애(세종대)는 4종목 합계 64.850점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4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다관왕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종목별 결선은 10일 치러진다.

한편, 지난해와 견줘 이번 대회는 일정이 간소해졌다. 지난해까지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은 예선에 이어 결선을 따로 치러 메달 색깔을 가렸다.

개인종합 예선 4종목 중 점수가 가장 낮은 종목을 제외한 3종목 합계 상위 15명을 추린 다음 결선을 치렀지만 이번에는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당초 예정됐던 단체전인 팀 경기는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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