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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준 CP "'크라임씬3', 여건 된다면 반드시 만들겠다"


"시즌제, 새로운 도전 하기 용이해"

[권혜림기자] '슈가맨'의 윤현준 CP가 앞서 연출했던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의 다음 시즌 제작 가능성을 내비쳤다.

27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의 연출자인 윤현준 CP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윤현준 CP는 추리 프로그램 마니아층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크라임씬'의 연출자이기도 하다. 그는 '크라임씬'의 세 번째 시즌 제작 계획에 대한 질문에 "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방송은 3개월 하지만 준비에만 6개월 이상 걸려 여건이 여의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새 시즌을 왜 안하냐는 분들이 많은데 매번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여건이 된다면 다시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크라임씬' 시리즈는 흥미로운 포맷으로 국내외 방송계의 호평을 얻은 수작이기도 하다. 지난 16일에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영화영상페스티벌(WorldFest Houston)에서 TV 엔터테인먼트 경쟁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현준 CP는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이 지닌 장점에 대해 언급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 용이한 방식"이라고 알렸다. 그는 "시즌제 프로그램이 많을수록 인력이나 시간이 많이 투입돼야 하는데, 정규물이 잘 되는 것이 스태프 입장에서 좋지만 그게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할수 있다는 면에서 시즌제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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