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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관중 세분화 설문 조사로 팬 서비스 강화


건강 검진 기회 제공 등으로 정확한 데이터 확보 노린다

[이성필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홈 4연전을 앞두고 관중 세분화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수원은 오는 30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 상하이 상강(챔피언스리그), 8일 전북 현대(클래식), 11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FA컵)과 홈경기에서 관중 세분화 조사를 한다고 26일 전했다.

설문 조사는 좌석 구역별 총 1천명이 대상이다. 설문 참여자들에게는 수원 홍보 제휴 가맹점 블루 하우스 중 건강 검진 전문 기관에서 종합 건강 검진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은 지난해부터 인근 아주대학교와 맺은 산학 협력을 통해 홈경기 4회에 걸쳐 약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층을 '핵심팬', '준핵심팬', '잠재팬층', '관심층' 등 4단계로 세분화해 각 팬층에 맞는 홍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고객 경험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연간 회원을 포함한 핵심팬층에는 '비매품 연간회원 기념품 제작', 선수들을 가장 가까이 만나는 '웰컴 버스와 포토월 서비스', '3층 프리미엄홀 서비스' 등을 신설, 팬의 자부심을 높이도록 했다.

잠재팬층 및 관심층 등을 위해 초심자를 중심으로 한 홈페이지 개편, 경기장 내외 동선 및 시설 안내물 증대, 경기장 리노베이션(매표소, 매점) 등 경기장 방문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초심자 중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밀착 활동의 일환인 수원 홍보 제휴 가맹점 블루하우스 중 건강 검진 전문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능동적 설문 참여와 신뢰성 높은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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