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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임준혁, 롯데전 타구 맞아 3회 교체


최준석 강습 타구에 왼쪽 정강이 맞아

[석명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임준혁(32)이 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임준혁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회말 피칭 도중 최준석의 강습 타구에 왼쪽 다리 정강이 아래 부분을 강하게 맞아 교체됐다.

이날 임준혁은 처음부터 부진한 피칭을 보였다. 1회말 4안타 1볼넷에 자신의 견제 실책까지 보태져 4실점이나 했다.

2회말을 1안타만 맞고 실점 없이 넘긴 임준혁은 3회말 선두타자로 최준석을 상대했다. 그런데 최준석이 5구째 받아친 강한 타구가 임준혁의 왼쪽 정강이 부위를 강타했다. 공은 굴절돼 3루 쪽으로 갔고, 이범호가 잡아 1루 송구해 최준석을 아웃시켰다.

통증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던 임준혁은 잠시 응급처치를 하고 연습 투구를 해봤다. 하지만 통증이 심해 투구가 힘들었기 때문에 결국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KIA는 급히 임기준을 구원 등판시켜야 했다.

임준혁은 이날 2.1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1-4로 뒤진 상태에서 물러나 KIA가 동점 추격이나 역전을 하지 못하면 패전투수가 된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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