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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해서 탈인 '팔로우미7', 6MC 탈탈 턴다


"내숭 필요 없다", '팔로우미7' 임하는 각오, 21일 첫 방송

[정병근기자] "내숭은 필요 없다. 정말 리얼한 방송이 되고, 모든 것을 공개할 수 있도록 동생들을 계속 압박하고 자극하겠다", 뷰티 프로그램 최장수 MC 아이비의 각오다.

21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패션엔 '팔로우미7'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아이비, 서효림, 유소영, 고우리, 황승언, 차정원이 참석했다. 시즌3부터 다섯 시즌째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아이비는 이 같이 각오를 전하며 "뷰티프로그램계의 '전원일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이비는 시즌3부터 '팔로우미'를 지켜오고 있고, 지난 시즌을 통해 MC로 합격점을 받은 황승언이 또 한 번 뭉쳤다. 여기에 배우 서효림, 유소영, 걸그룹 레인보우 고우리, SNS를 통해 여성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차정원이 합류했다.

아이비는 "프로그램 특성과 제가 잘 맞아서 시너지를 내고 오래 할 수 있지 않나 싶다"며 "새로운 멤버들 올 때마다 그들의 매력을 알아가서 반갑다. 전 연예인이지만 오히려 평범한 분들보다도 뷰티 노하우가 없다. 뷰티 고수들은 이들"이라고 새 멤버들을 소개했다.

이어 "다들 반전 매력이 있었다. 특히 차정원 씨가 굉장히 참하고 얌전한 이미지인데 반전의 섹시한 매력이 있다. 3주 연속 시스루를 입으셨다. 평소에도 그러신 것 같다. 숨겨진 뭔가 은밀한 느낌이 있구나 싶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역대 최다 MC 라인업인 만큼 아이비를 중심으로 6명 MC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가 가장 기대되는 시청 포인트다.

유소영은 "여자보다 남자친구가 많은데 여자친구 5명이나 생겨서 좋다"며 "앞으로 더 친해져서 사적으로도 만나고 서로 도움이 되는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며 "또 아이비 언니의 뒤를 이어 장수할 수 있는 MC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황승언은 "여자 6명이라 신경전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10년 전부터 알던 사람들 같다"며 "첫 녹화 끝나고 2회부터는 접시가 깨지도록 녹화장이 시끌벅적하고 시끄러웠다. 처음부터 호흡이 잘 맞아서 시즌8까지 이대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녹화를 한 소감을 전했다.

'팔로우미7'은 6명의 MC들과 함께 이전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보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즌7에서는 뷰티 위주의 트렌디한 정보를 전했던 이전 포맷에서 벗어나 패션, 다이어트, 레저, 여행, 인테리어, 쿠킹 등 여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로 폭을 넓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MC들의 셀프 카메라를 통해 초근접 일상과 함께 그 속에서 다양한 뷰티 정보를 전달할 '팔로우미TV'와 매주 주제에 맞는 잇 아이템을 MC들의 소장품 중 시청자가 선택하는 '픽 미 업', SNS 뷰티 스타의 일상을 공개하는 '팔로우 허' 등의 코너가 마련됐다.

시즌1부터 연출을 맡은 김현아 PD는 "뷰티 프로그램의 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많은 프로그램이 있다. 어떻게 차별화할지 고민했다"며 "뷰티 프로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가 있고 우리도 그걸 답습하기도 했지만 이번엔 다른 방향으로 가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6명 MC의 라이프 스타일을 들여다보며 정보를 얻고 싶었다. SNS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싶었다"며 "일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게 아니라 같이 배워가는 형태로 풀어가고 싶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물어봐 달라. 적극적이 자세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팔로우미7'은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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