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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日전범기업 광고 거절 "누구라도 그랬을 것" 겸손


韓 역사유적지에 한글안내서 제공 "앞으로도 계속"

[김양수기자] 배우 송혜교가 일본 전범기업의 광고 출연을 거절한 데 대해 "누구라도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겸손하게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배우 송혜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송혜교는 최근 일본의 전범기업으로 유명한 미쓰비씨 자동차의 중국 CF 모델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송혜교 소속사 측은 "미쓰비씨가 전범기업이라는 것이 거절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송혜교는 "당일 많은 기사가 넘쳐나는 걸 보고 놀랐다. 하지만 누구라도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송혜교는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 역사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 왔다.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님과 함께한 지는 몇 년 됐다. 어릴 때 해외 박물관을 갔는데 일어, 중국어, 영어 책자가 있는데 한국어 책자가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며 "배워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 나 역시 역사에 대해 완벽히 아는 것이 아니라 배우면서 돕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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