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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22일 LG전 걸그룹 '에이프릴' 시구자로 초청


당일 경기 클럽데이로 지정, 관련 이벤트 마련해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22일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경기 시구 및 시타자를 선정했다.

5인조 걸그룹 '에이프릴'이 초청된다. 멤버인 양예나와 이나은이 경기 전 시구 및 시타자로 각각 마운드에 타석에 나온다.

경기 전 애국가도 그룹 멤버 이진솔이 부른다. '에이프릴'은 당일 경기 클리닝타임 때 넥센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도 갖는다.

시구를 맡은 양예나는 "첫 시구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하게 되어 정말 설레고 기쁘다"며 "넥센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할 수 있도록 멋진 시구를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에이프릴'은 지난해 8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22일 LG전은 '클럽데이'로 지정했다. 넥센 구단은 'MB 크루'와 'RUN DJ 크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DJ Riz-One'을 초청했다. 경기 전 신나는 디제잉으로 선발 라인업을 소개한다. 또한 경기 중에는 치어리더에게 클럽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DJ파티가 예정됐다. 30분 동안 암전 상태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화려한 조명쇼와 함께 DJ 쇼가 펼쳐진다. 이날 파티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클럽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야광 소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넥센 구단 측은 "올 시즌 홈경기 동안 매달 1회씩 다양한 음악 장르와 컨셉으로 클럽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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