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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소연-이상우, 아픔딛고 이제 웃나요


김소연, 이상후 향해 "나 좋아해요?" 돌직구 역고백

[김양수기자] '가화만사성' 김소연과 이상우가 아련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 스토리 플랜트) 15회 엔딩에서는 이상우의 본심을 묻는 김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봉해령(김소연 분)은 서지건(이상우 분) 덕분에 잠시 시댁과 남편의 일을 잊고 웃었다. 지건은 해령을 아버지가 있는 시골로 데리고 갔고, 그를 쉴 수 있게 도와줬다. 서툰 솜씨지만 해령을 위해 김치찌개를 끓였고, 아버지의 병원 일을 돕는 해령을 보며 슬쩍 미소 지었다.

무엇보다 지건의 고백은 아련함을 자아냈다. 그는 잠이 든 해령에게 "나 때문에 너무 많이 다쳐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픈 사람. 근데 아무리 피해도 그 사람이 자꾸 보이는 거에요.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없는데. 이렇게 옆에 있어주는 것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라며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지켜본 지건의 아버지 서도형(남명렬 분)은 지건에게 해령이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가 하면, 해령에게 아들의 마음을 전하며 그를 부탁했다. 이렇게 지건의 마음을 어렴풋이 알게 된 해령은 고민에 빠졌다. 한밤 중 벚꽃길을 걸으며 그는 지건과의 만남을 되돌아봤다.

한편, 해령이 사라진 줄 알고 애타게 찾아 헤맨 지건은 산책을 하는 해령을 발견하고는 몇 발자국 뒤에서 따라가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그 때 지건의 인기척을 느낀 해령은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뒤돌아 보며 지건에게 "나 좋아해요?"라고 돌직구 역고백을 했다.

특히 한 발자국 거리까지 가까워져 벚꽃나무 아래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아련함을 더했다. 지건에게 점점 가까워지는 해령의 모습과 함께 해령의 물음에 촉촉하고 애틋하게 해령을 바라보는 지건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은 '엔딩 너무 좋았음' '김소연.이상우 두사람 왜케 애틋한지.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눈빛이 아주 두사람 너무 이쁘다. 둘 볼때 완전 몰입' '아 넘 재밌네요 봉지커플 애틋해요' '마지막 김소연 다가가는 장면 연출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15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오늘(17일) 오후 8시45분에 16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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