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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말고 '태후'…개표방송도 못막은 '태양의후예' 사랑


15회 시청률 34.8%, 자체최고성적 거둬

[김양수기자] 시청률 35% 고지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20대 국회의원선거도 '태양의 후예'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막지는 못했다. 도리어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며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 15회는 전국 시청률 3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회 방송분(33.0%) 보다 1.8%포인트 높은 성적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태양의 후예' 동시간대에는 이날 진행된 총선 개표방송이 전파를 탔다. KBS 1TV '총선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4부'는 10.7%를, MBC '선택2016 4부'는 6.5%를 차지했다. SBS '국민의 선택 5부'는 4.5%에 그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이 적진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해 하는 강모연(송혜교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1년 뒤 강모연은 봉사활동을 떠난 곳에서 유시진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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