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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열연 이제 시작이다


"대길의 강력한 변화에 맞춰 장근석 열연 시작"

[정병근기자] '대박'이 장근석의 강렬한 변화로 한층 더 묵직해진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이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을 알리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 초반을 이끌어 준 전광렬(이인좌 역), 최민수(숙종 역), 이문식(백만금 역)에 장근석(대길 역), 여진구(연잉군 역) 등 젊은 배우들의 강한 에너지가 더해졌다.

그 중에서도 장근석이 보여줄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대박'을 선택한 장근석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리고 장근석의 활약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4회 방송 말미 자신을 지키려다 아버지 백만금이 이인좌가 쏜 활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티없이 밝았던 대길은 이제 파란만장한 운명의 풍운아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대길의 변화에 맞춰 배우 장근석이 도전해야 할 연기의 폭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대박' 제작진은 11일 대길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대길은 헤질 대로 헤진 옷차림으로 깊은 산 중턱을 헤매고 있다. 머리는 다듬지 못한 듯 한껏 헝클어져 있으며 얼굴 역시 한없이 초췌하다. 지난 4회에서 족보를 되찾고 백대길이라는 새 이름을 얻으며 양반이 되었을 때 입었던 말끔한 옷차림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무엇보다 대길은 입으로 뱀을 물어뜯고 있다. 얼마나 대길이 극한의 상태가 놓이게 되는지, 대길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강력한 생존본능을 발휘하는지 단번에 보여준다. 뱀을 물어 뜯으면서도 번뜩이며 빛나는 눈빛에서, 장근석의 강렬한 변화를 짐작할 수 있다.

제작진은 "'대박' 5회, 6회에서 대길의 변화가 강력하게 이뤄진다. 극적인 장면이 많은데 장근석이 몸을 아끼지 않고 열연을 펼쳤다. 제작진 모두 숨 죽이고 바라보다 박수갈채를 쏟아냈을 정도다. 대길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 줄 장근석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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