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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개막전부터 홈런…양현종 투런포로 두들겨


NC, 2회말 이호준 이어 3회말 테임즈도 투런포

[석명기자] 지난해 40(홈런)-40(도루)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웠던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테임즈가 힘찬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개막전부터 홈런포 가동이다.

테임즈는 1일 마산 창원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6시즌 개막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2회말 NC는 이호준의 선제 투런포로 리드를 잡았다. 이호준의 홈런은 이날 개막전 5경기를 통틀어 가장 먼저 나온 시즌 1호 축포.

3회초 KIA 백용환의 솔로홈런이 나와 NC가 2-1로 앞선 가운데 3회말 2사 1루에서 테임즈의 두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앞선 1회말 2사 2루의 첫 타석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테임즈는 두 번 연속 당하지는 않았다.

테임즈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양현종의 3구째를 무서운 스윙으로 받아쳤다. 맞는 순간 양현종이 고개를 떨굴 정도로 타구는 멀리 날아갔고,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홈런이 됐다.

NC는 이호준과 테임즈의 투런 두 방으로 4-1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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