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화국 "섹시함 겸비한 보이크러쉬로 컴백"

[정병근기자] 그룹 소년공화국이 신곡 콘셉트를 '섹시함이 묻어나는 보이크러쉬'라고 밝혔다.

소년공화국은 30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비레볼루션(BR:evolution)'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소년공화국은 "공백기가 9개월 정도 됐다.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최고의 곡을 찾았다. 그렇게 고른 곡이 타이틀곡 '겟 다운'"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겟 다운(Get Down)'은 강한 베이스 드럼과 808 신스 사운드로 이끌어가는 파워가 돋보이는 곡이다. 각자의 대상에 대한 저항과 반항을 표현한 곡으로 현실을 박차고 나가고자 하는 간절함이 멤버 각자의 보컬에 묻어난다.

소년공화국은 "크러쉬함 속에 섹시미를 묻어나게 하려고 했다. 요즘 걸크러쉬가 많은데 우린 보이크러쉬"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강한 힙합 코드에 얼반 코드가 어우러진 '지켜만 봐', 운명의 그녀에게 마음을 뺏긴 남자의 모습을 표현한 파워풀한 미디엄 템포의 'V.I.P',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목소리만으로 슬픈 감성을 표현한 멤버 원준이 자작곡 '널 위했던 노래'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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