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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군복 벗고 섹시 요정으로…가요계 에이스 될까(종합)


두번째 솔로 미니앨범 '물들다 : Colored' 발매

[이미영기자] 전효성이 '군복'을 벗고 우아한 '섹시 요정'으로 돌아왔다. '진짜사나이'의 에이스 병사 전효성은 가요계의 '에이스'가 될 수 있을까.

전효성은 28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물들다 : Colore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세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전효성은 "떨리고 기분이 좋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효성은 "떨리고 기분이 좋다. 새로운 시작을 하는 느낌"이라며 "벌써 솔로로 세번째 앨범이다. 성장하는 느낌이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숙제를 검사 받는 기분이기도 하지만 앨범을 준비하며 배우는 것이 많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데뷔 8년차에 접어든 전효성은 이번 앨범 '물들다 : Colored'에 자신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소망을 고스란히 반영시켰다. 과거 행복했던 추억부터 앞으로 행복을 찾아가기까지의 과정 등 행복에 대한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나를 찾아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너만의 나를 찾고 싶어"라는 의미심장한 가사가 조화를 이룬 노래. 강렬한 어쿠스틱 피아노가 이끄는 하우스비트 댄스곡 '나를 찾아줘'는 진실된 행복을 찾아 길을 나서는 전효성의 당찬 발걸음이 담겼다.

전효성은 "이번 앨범은 행복이라는 키워드에 맞춰서 준비했다. 앨범 전체적인 구성이 행복한 내 모습,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음악을 듣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식 같은 앨범이다 행복하고 성장했고, 가수로서 프라이드가 생기는 앨범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전효성은 이번 앨범을 통해 '행복'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행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행복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솔로 시작했다"라며 "성공에 대해 목매면 작은 것들을 놓치게 된다는 생각을 했다. 그 때서야 생각이 바뀌었다. 요즘에는 항상 순간 순간을 즐기면서 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들이 모여 밝은 미래가 있다. 지금을 즐기려고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무대 위 화려한 전효성의 모습은 눈부셨다. 화려한 금빛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전효성은 "완성된 내 모습이 화려했으면 좋겠다. 완전한 내 모습이 반짝반짝 빛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화려한 모습에 포커싱을 맞췄다. 화려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8년차 멤버인 전효성은 시크릿과 두 번의 솔로 활동을 펼쳤다. 전효성은 걸그룹 멤버 중 독보적인 섹시 매력으로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효성은 섹시 가수라는 타이틀과 관련 "전효성 하면 섹시 퍼포먼스와 몸매가 부각이 많이 된다. 감사하고, 비주얼적인 면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 제가 원하는 부분이다. 반면 저의 보컬적인 부분이나 음악적인 면이 덜 보이는 부분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초반에는 너무 아쉬웠는데 요즘에는 천천히 나의 숨겨진 매력을 더 보여줄 수 있는 시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컬, 작사에도 욕심이 있고, 굉장히 열심히 한다. 이전 앨범보다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다른 부분이 많이 부각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성 있게 노력하면 대중들도 저에 대한 시선이 좋게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출연 중인 '진짜사나이'에서도 전효성의 또다른 매력이 발산되고 있다. 전효성은 MBC '일밤-진짜사나이2' 여군특집 4기에 합류, 초반 의도치 않은 고전을 무마하고 당당히 의무 부사관교육생 에이스 등극했다. 치킨 사태와 파손되어 있던 관물대로 '구멍별사' 별명을 얻었던 그녀가 '똑순이로 거듭나는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전효성은 "군대를 너무 짧게 다녀와서 민망한 부분이 있다. 짧은 시간 동안 느꼈던 건 군인은 대단하다는 것이다. 군대 다녀온 분들 존경한다. 너무 힘들었고, 강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에 가서 체력이 좋아지고 마음 가짐이 달라졌다. 훈련이 너무 힘드니까 '돌아가서 행사와 연습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돌아가서 춤추고 하는 것들이 훨씬 행복한 것이었음을 깨닫았다"고 '행복론'을 펼쳤다.

전효성은 2016년, 도전의 해로 삼겠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 '진짜사나이'도 그렇고, 타이틀곡을 새로운 장르로 한 것도 그렇다. 학교를 입학하게 된 것도 지금이 아니면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효성의 신곡 '나를 찾아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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