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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진구 "우러러보던 스타 송혜교와 호흡, 영광"


"김지원 멋지고, 윤명주 사랑스럽다"

[김양수기자] 배우 진구(36)가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 벅찬(?)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 카페 웨스트19th에서 배우 진구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구는 KBS 2TV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문전사, NEW)에서 특전사 선임상사 서대영 역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진구는 지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으로 송혜교와의 장면을 꼽아 극중 파트너 김지원의 눈총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진구는 "솔직히 송혜교는 내가 우러러보던 스타다. '올인' 촬영 때는 한 앵글에 잡혀본 적조차 없다. 함께 카메라 앞에 선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라며 "드라마 제작발표회 때 송중기가 '친구들이 송혜교와 연기한다는 말에 많이 컸다고 하더라'라고 했는데, 나 역시 스스로 많이 컸다고 생각한다. 함께 연기하면서도 안 떨리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진구는 극중 띠동갑 연하배우 김지원(윤명주 분)과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구원커플'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진구는 "과거 김지원이 출연한 '오란씨' 광고를 보면서 우리 회사에 영입하자고 제안할 만큼 팬이었다. 일본 소녀같은 이미지가 있었다"며 "작품 전에 만나서 이야기 해보니 생각보다 어리지 않고, 이야기도 잘 통했다. 새침하지 않고 털털해서 첫 자리부터 친해졌다"고 말했다.

"윤명주를 연기하는 김지원은 멋지고, 김지원이 연기하는 윤명주는 사랑스럽다. 미안하고 고맙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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