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7인조로 개편한 걸그룹 씨엘씨(CLC)의 새 멤버는 홍콩의 하이틴스타 엘키(ELKIE)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씨엘씨의 새 멤버로 합류한 엘키의 얼굴과 프로필을 공개했다. 홍콩인인 엘키는 태국 출신의 기존 멤버 손(SORN)에 이은 씨엘씨의 두 번째 해외 국적자다. 중국어와 영어, 한국어까지 3개 국어 실력을 갖췄다.
엘키는 1998년 생으로 만 17세다. 장예은과 동갑내기인 엘키는 아역 활동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20여 편의 TV드라마에 출연해 온 홍콩의 인기 하이틴 스타다. 또 다수의 영화, 뮤직비디오, 광고 출연과 패션 모델로도 활약해 왔다.
엘키는 지난해 현지 오디션을 통해 발탁, 케이팝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팀에 합류했다. 엘키 영입으로 씨엘씨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더 폭넓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연기자로 활약해 온 것이 무색할 만큼 유연한 춤과 노래 실력을 겸비했으며 밝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팀 내 '무한 긍정녀'로 통하는 등 씨엘씨의 '해피 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씨엘씨는 오는 29일 0시, 미니 3집 음반 '리프레시'를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2015년 5인조로 데뷔한 씨엘씨는 엘키를 비롯해 한 명의 멤버를 더 영입해 7인조로 컴백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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