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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강동원, 알고도 속고싶은 이 마음 어쩌나


허세남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

[김양수기자] 아니, 이렇게 매력적인 사기꾼을 보았나. 영화 '검사외전'의 강동원이 유일무이, 전무후무한 꽃미남 사기꾼을 완성시키며 또한번의 신드롬을 예고하고 나섰다.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담은 오락물.

극중 강동원은 펜실베니아 주립대 유학생을 사칭한 허세남발 사기꾼 한치원 역을 맡았다. 목표한 여자는 모두 넘어뜨릴 수 있는 화려한 말발, 'A급' 외모의 소유자로, 2016년 상반기 제대로 여심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영화에서 강동원은 '캐치 미 이프 유 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능가하는 변신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자신의 필요에 따라 열혈 선거운동원, 능력있는 신임검사, 성공한 해외파 사업가 등으로 모습을 바꿔가는 강동원의 변신을 쫓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검은사제들'을 통해 '사제복 신드롬'을 일으킨 강동원은 이번 영화에선 '죄수복 재발견'의 주역이 될 전망이다. 데님 소재의 죄수복과 흰 반팔티셔츠도 '강동원이 입으면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줄 예정. 다소 헐거운듯한 죄수복은 활동적이면서도 유쾌한 치원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리는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또 하나, 이번 영화에서 강동원은 파격적인 키스신과 이성을 놓아버린듯한 막춤 등 그간 보지 못한 모습도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영화 시사회에서 강동원은 "실제로 춤을 배우기도 했지만 현장에서 여러가지 버전을 촬영했고, 최종적으로 막춤신으로 결정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든 배우 강동원의 재기발랄한 매력을 최대한으로 느낄 수 있을 영화 '검사외전'은 오는 2월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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