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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소녀시대·박진영 등 본상


21일에는 음반 부문 시상식 열려

[이미영기자] 그룹 빅뱅이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대상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가 개최됐다.

골든디스크 대상과 본상은 음반과 디지털 음원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가리며, 이날은 디지털 음원 부문을 시상했다.

대상은 이변 없이 빅뱅이 차지했다. 빅뱅은 남녀 아티스트상과 본상 등 총 3관왕에 올랐다.

빅뱅은 "새해 들어 처음 받는 상인데 3개나 받았다. 작년에는 우리가 상을 23개를 받았다. 가끔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든다. 가수로서 겉모습만 화려한 사람이 되기보다 앞으로 나이를 먹어가고 어른이 되면서 내면도 화려하고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본상은 소녀시대와 빅뱅, EXID, 레드벨벳, AOA, 자이언티, 박진영, 씨스타, 태연, 규현 등 총 10팀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록밴드상은 혁오, 베스트 R&B 힙합상은 산이가 거머쥐었으며 남녀 아티스트상은 빅뱅과 태연이 차지했다. 신인상은 아이콘과 여자친구가 수상했으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은 몬스타엑스가 차지했다.

한편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 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이틀에 걸쳐 열린다. 21일에는 음반 부문을 시상한다. JTBC는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녹화방송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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