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S, 3인조 완전체 컴백 "가사에 우리 얘기 담아"

[정병근기자] 7년여 만에 3인조 완전체로 컴백한 V.O.S가 본인들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V.O.S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앨범 '리유니온, 더 리얼'(Reunion, The Real)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세 사람이 함께 무대에 섰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 날' 열창 후 "가사를 보면 느낄 수 있지만 저희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저희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살아가면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이야기를 우리 이야기에 빗대어 썼다"고 설명했다.

V.O.S는 지난 2004년 박지헌 최현준 김경록 3명의 멤버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09년 박지헌이 2010년 팀을 떠나 솔로 가수로 활동했고, 최현준 김경록은 2인조로 V.O.S를 유지해 왔다. 3인 완전체는 6년8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그 사람이 너니까'와 '그 날'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으로 구성됐다.

'그 사람이 너니까'는 삶에 지쳐 저마다의 이유들로 무게를 지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발라드 곡이고 '그 날'은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의 모든 감정이 담긴 추억과 기억을 회상하는 발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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